2025년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 회장 연말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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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회장 박재명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분들 덕분에 우리 직역은 수많은 어려움에 맞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고와 헌신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전히 우리 직역에 냉혹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실손보험 도수치료 문제와 더불어, 최근 정부가 내놓은 비급여 관리 개선 및 실손보험 개혁 정책은 우리 직역의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며 혹독한 현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도수치료 관리급여 신설 및 체외충격파 급여 기준 강화, 혼합진료 제한 등의 논의는 우리 물리치료사들의 삶의 터전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여파로 임상 현장에서는 이미 권고사직과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으며, 회원님들께서 고용의 불안정성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위협을 미처 막아내지 못한 시도회장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묵묵히 헌신한 우리에게 왜 이런 시련이 와야 합니까?
저희 물리치료사들은 그저 환자의 건강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처럼 부당한 피해와 생존권의 위협을 감수해야 하는지, 저는 회원님들과 함께 분노하며 깊은 회의감을 느낍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이 흔들리는 엄중한 시기에, 회원 한 분 한 분께 더욱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기 어렵습니다.
· 강력한 투쟁과 단호한 행동으로 맞설 것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위협을 단지 수용하는 데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정당한 땀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는 중앙회와 함께 이전보다 더욱 강하고, 빠르고, 명확하게 움직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에 진행한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등 모든 활동은 다가올 투쟁을 위한 단단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활동을 발판 삼아 불합리한 정책과 규제에 대해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물리치료사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 함께 만드는 2026년의 희망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한 회원 여러분의 강력한 단합과 지지가 절실합니다. 회원님들의 따끔한 질책과 뜨거운 참여가 저희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가올 미래를 향한 투쟁의 의지를 함께 다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말을 맞아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회원님들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6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
제15대 회장 박재명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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